이 글을 올리기 전에 포스팅한 '2024년 보육교사 장기미종사자 직무교육 빨리 신청하는 방법'에서는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직무교육 신청 방법을 알아보았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글을 보러 가기 ▶▶
새로운 마음으로 보육교사로 다시 근무할 준비를 하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잘해왔다면 걱정이 없겠지만, 대부분은 구인공고를 찾아볼 때가 돼서야 2년 이상 근무에 공백기간이 있는 보육교사는 장기미종사자 직무교육을 완료해야 구직에 유리하다는 걸 알게 된다. 생각해 보자,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자는 연락을 받아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깔끔하게 준비하고 면접을 보러 갔다. 하지만 필수 제출 서류로 제출해야 하는 '장기미종사자 직무교육 이수증' 때문에 마음에 드는 어린이집에서 근무를 할 수 있게 될지는 미지수가 된다. 이 얼마나 속상한 상황인가...
급할때 써먹을 수 있는 마지막 방법
장기미종사자 직무교육은 2주 과정이라면 하루 4시간의 수업시간이 배정되어 있고, 1주 과정이라면 하루 8시간의 수업시간이 배정되어 있다. 대부분 실시간 화상 수업으로 진행되지만, 수업시간에는 '수업만' 들어야 하므로 자리를 뜰 수 없다. 하지만 수업 시간이 끝난 후에 면접 시간을 정하면 되므로 구직 활동을 하면서 직무 교육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이미 면접까지 완료하고 출근하기로 했는데, 보육교사 장기미종사자 직무교육을 이수하지 못했다면 마지막으로 이 방법을 써보자.
1. 장기미종사자 직무교육을 진행하는 교육기관의 연락처를 찾아본다.
2. 각 교육기관에 전화 문의를 해서 대기 신청을 한다.
이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주말과정'인지 '평일과정'인지와 '실시간화상교육'인지를 꼭 확인하고 대기 신청을 해야 한다. 간혹 '집합교육'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교육기관이 있는데, 너무 먼 거리에 있는 곳이라면 수업을 들으러 가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육일자'를 꼭!! 확인하고 해당 기수를 정확히 선택하여 대기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대기 신청을 하면 직무교육 신청기간에 먼저 수업 수강 신청을 한 인원 중에 사정이 생겨서 수업료를 입금하지 않은 결원이 나올 경우 교육기관에서 연락을 해 자세하게 안내를 해준다. 하지만 이미 수업 신청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수업 신청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해당 교육기관에 알려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직접 전화로 대기 신청을 할 경우 주의사항
교육을 받고자 하는 지역에 해당하는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을 하고 좀 더 빨리 직무교육을 이수하고자 각 교육기관에 전화해서 대기 신청에 결원이 생겨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면, 수강신청을 한 홈페이지에서 직접 수강 취소 신청을 해야 한다. 장기미종사자 직무교육의 신청이 중복이 된 상황에서 앞선 기수에 개설된 수업에 참여한다고 해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수강신청이 자동으로 취소되지 않기 때문이다.
교육기관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꼼꼼하게 수업에 대한 안내를 위한 문자를 보내준다. 자동으로 취소가 됐으려니 하고 안내에 대응하지 않으면 직접 전화로 안내하기 위해 통화를 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그런 경우 서로 껄끄러우니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성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장기미종사자 직무교육이 끝나면 다음 날 바로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수증 발급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알려주는 문자와 이메일을 상당히 자주 보내준다. 물론 다른 교육 기관에서도 잘 챙겨주겠지만 한국성서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행정담당 직원의 친절하고 세심함은 참 인상적이었다.